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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언어로 열리는지, 그 순서

ipe 사이트는 열릴 때마다 같은 순서로 언어를 고릅니다. 먼저 주소, 그다음 저장해 둔 선택, 그다음 브라우저의 언어, 마지막이 영어입니다.

ipe.rest는 한동안 열두 개 언어로 제공되어 왔고, 언어마다 독립된 페이지가 있습니다. 11월 1일에 바뀐 것은 알맞은 페이지에 닿는 방법입니다. 전에는 첫 화면이 브라우저의 언어를 제안만 했지만, 이제는 짧은 규칙 하나가 그곳으로 데려다 줍니다. 같은 규칙이 ipe의 여러 사이트에 두루 적용되도록 하려고 합니다.

네 단계

첫째는 주소입니다. 주소 끝의 lang=ko처럼 링크가 원하는 언어를 밝혀 두었다면 그것이 이깁니다. 링크를 만든 사람이 의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이트는 그 선택을 다음을 위해 저장해 두기도 합니다.

둘째는 저장해 둔 선택입니다. 사이트에서 언어를 고르면 그 선택이 여러분의 브라우저 안에 ipe_lang이라는 이름으로 보관됩니다. 값은 기기에 머물 뿐 저희에게 전송되지 않습니다. 값이 있으면 그대로 씁니다.

셋째는 브라우저의 언어입니다. 브라우저는 주인이 읽는 언어를 순서대로 적은 목록을 갖고 있습니다. 사이트는 그 목록을 위에서부터 훑어 내려가며, 페이지가 있는 첫 번째 언어를 고릅니다. ko-KR처럼 지역이 붙은 형태는 그냥 ko로 셉니다.

넷째는 영어입니다. 목록에 맞는 것이 하나도 없으면 빈 화면 대신 영어 페이지로 가게 됩니다. 영어는 저희가 원문을 쓰는 두 언어 가운데 하나이고 다른 하나가 한국어이기 때문에, 마지막 수단으로 알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이트를 옮겨도 따라가기

ipe는 사이트 하나가 아닙니다. ipe.rest의 메인 페이지, 음악 사이트 idle, 게임 포털 play가 있습니다. 한 번 고른 언어가 문 앞에서 잊히면 안 됩니다. 그래서 ipe.rest의 링크가 다른 사이트로 이어질 때는 지금 읽고 있는 언어를 함께 실어 보냅니다. 그 사이트에 해당 언어의 페이지가 있으면 링크는 곧장 그 페이지로 갑니다. 없으면 언어가 주소에 실려 가고, 상대 사이트가 거기서부터 같은 네 단계를 따릅니다.

이 규칙이 하지 않는 것

언어마다 자기 주소에 있는 평범한 정적 페이지라는 점은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규칙이 정하는 것은 ipe.rest나 /journal/처럼 언어가 없는 주소로 들어왔을 때 어디에 닿는가뿐입니다. 언어 페이지에 한 번 들어서면 거기에 머뭅니다. 이동은 기록에 덧붙지 않고 주소를 바꿔치기하므로, 뒤로 가기를 눌러도 다시 앞으로 튕겨 나가지 않습니다.

검색 엔진과 링크 미리보기 프로그램은 그대로 둡니다. 이들에게는 모든 언어를 나열한 페이지를 보여 줍니다. 그것이 읽으라고 마련된 페이지이고, 자기만의 대표 주소를 지키기 때문입니다. 브라우저가 스크립트를 전혀 실행하지 않는 경우에도 같은 목록이 보이고, 그중 하나를 고르시면 됩니다.

단순하게 두는 이유

언어는 페이지가 여러분에게 건네는 첫마디이고, 틀리게 짚으면 지친 사람이 아낄 수 없는 몇 초를 잃습니다. 그래서 이 순서는 분명하게 밝혀진 것, 곧 언어를 지정한 링크나 직접 고른 선택을 짐작한 것, 곧 브라우저의 목록보다 앞에 둡니다. 영어는 다른 것이 아무것도 남지 않았을 때만 빈자리를 채웁니다.

ipe(); // address, then your choice, then your browser, then English

페이지가 뜻밖의 언어로 열렸다면 한 번만 바꿔 주세요. 사이트가 기억하고, 그다음부터는 여러분의 선택이 브라우저의 짐작보다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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